공지사항

(작성일 : 2016-05-09)화요기도회-3월 22일[말씀묵상기도 수련회]

2016.10.11 13:37

ynit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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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기도 수련회
-.일자 : 2016. 3. 22.
-.성경본문 : 시편 23편
-.말씀 : 유재경 목사

-.말씀동영상 : https://www.youtube.com/embed/roGJW4ZITIc

-.말씀요약

윤동주의 시 중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로 시작되는 시 안에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란 시가 있읍니다. 이시의 뜻은 윤동주의 삶과 언어를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 이시는 나라가 없는 청년의 죽어가는 모습을 그린 시 입니다. 그 시 안에는 그의 삶이 반대로 표현 되어 있읍니다.

시편 23편도 사실은 힘들지만 겉으론 그렇지 않게 표현한 것 입니다. 삶의 속도가 빠른 때에는 그냥 스쳐 지나지만 삶의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보면 살아 있는 실제를 볼 수 있읍니다. 말씀 묵상은 스치며 지나간 삶을 천천히 오래 보는 것 입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간을 내어 주었는지요? 그렇게 스치며 지나간 삶을 시편 23편을 통하여 천천히 보며 말씀 묵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23편과 가장 유사한 찬송은 “주의 손에 오늘도”란 찬송이 있읍니다. -“주의 손에 오늘도 내 영혼을 내 영혼을 맡기 나이다” – 이찬양은 프랑스 파리 때제의 개신교 목사가 만든 찬송입니다. 때제 공동체는 찬송으로 기도하는 대표적 공동체 입니다. 이 찬송이 시편 23편에 가장 적합한 찬송 입니다. 시편 23편에 다윗이 추구한 것은 살려고 하는 것이며 사울로 인한 쫒김으로 현실은 너무 고통스러운 삶 이었읍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부족한 것을 메꾸면 부족함이 없어진다 생각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것은 끊임없이 무엇인가 채움으로 얻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함을 메꾸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부족함으로 인하여 우리의 욕심이 끝없이 생겨 납니다. 다윗은 두려움도, 대적 앞에서도 주권을 하나님께 이관하여 주의 손에 내영혼을 완벽히 맡길 때 부족함이 없어진다고 하였읍니다. 모든 주권을 주님께 이관한 다윗과 다윗의 부족함이 없는 삶을 여러분도 같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주권을 주님께 이관하면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수 있는 예수를 만날수 있으며 예수를 너희에게 보낸다는 의식이 곧 성찬 의식 입니다.

“주님이 축사한 떡을 떼어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나의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이잔은 내피로 새우는 새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읍니다 즉 이떡과 잔을 먹는자, 주님의 살과 피를 먹는자, 모든 주권을 주님께 이관하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